드라마(Drama)/드라마 리뷰

영안여몽 리뷰(백록.장릉혁)

saeromii 2023. 12. 5.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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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안여몽(宁安如梦.2023) 백록.장릉혁 주연, 줄거리 및 등장인물

영안여몽( 宁安如梦.2023) 방영 플랫폼 - 아이치이(iQIYI) 편수 - 40부작 장르 - 고장극.로맨스.복수 강설영은 황후가 되기 위해 애써왔지만, 궁중에 변이 닥치자 자살을 강요당했다. 이제 그녀의 꿈

romi-archive.tistory.com


높은 자리에 오르기 위해
무수히 많은 사람들을 희생시키고
황후 자리에 올랐지만 그 끝은

결국 죽음 뿐이었던 강설영은 죽기 직전 
자신의 삶에 대해 후회를 하게 됩니다.

만약 예전으로 돌아간다면
그때는 누군가를 짓밟고 올라서는 삶이 아닌
그저 자신의 삶을 살고 싶다고 생각하죠.

그런 그녀의 소원을 하늘이 들어주게 되고
그녀는 황궁으로 들어가기 전인
 열여덟살때로 돌아가게 됩니다.

다시 한번 새로운 삶을 얻게 된 강설영은
이전 생에서 했던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

또 전생에서 자신의 이익을 위해 
이용했던 인물들을 도와줍니다.

강설영은 전생에서도 이번 생에서도
인생에 중요한 세명의 인물을 만나게 되는데요.

첫 번째 인물은
용희후 연씨 가문 세자 연림으로
그녀와는 소꿉친구이자 강설영을
짝사랑하는 인물입니다.

그의 짝사랑은 경성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알 정도로 유명하고
지고 지순한 사랑을 보여 줍니다.

전생에서는
 그의 관례식때 연씨 집안에 
불어닥친 화를 도와주지 않고 외면했지만

이번생에서는
그때와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게하기위해
노력하고 어떻게든 도와주려고 합니다.

모든걸 바꿀 수는 없었지만 다행히
전생 때와는 달리 큰 피해를 입지 않고,

연림과 아버지가 유배를 떠나는 걸로
마무리가 되는데요.

전생에서 연림에게 미안했던 부분을 
이번 생에서 갚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두 번째 인물은
정직하고 청렴한 관리 장치입니다.

전생에서
죽기 직전 사위에게 자신의 목숨으로
장치의 목숨을 구해주라고 할 정도로
강설영이 사랑했던 인물입니다.

장치는 청렴하고 강직한 관리지만
전생에서는 강설영를 돕다 옥살이를 하게 되고
죽음을 앞두고 있던 인물인데요.

이번생에서의
장치는 강설영에게 서서히 스며들면서
그녀와 가까워지고 싶어 하지만 

강설영은 전생에서 자신에 의해
고생한 모습 때문에 그를 밀어내면서 
두 사람은 이루어질 수 없었습니다.

영안여몽에서 달달한 장면은
장치와 강설영 두 사람이
통주에서 사건을 해결한 후

마침 강설영의 생일이라 축하 파티 후
장치가 강설영을 숙소로 대려다주는 길에 

강설영이 장치의 머리에
붉은 꽃을 꽂아주고
장치가 강설영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 장면이 좋았는데요.

눈이 내리는 연출도 좋았고 분위기도 좋아서
개인적으로 영안여몽에서 
가장 달달한 장면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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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인물은
황제의 책사이자 스승이며
강설영의 스승이기도한 사위입니다.

사위라는 인물은
현 황제가 가장 믿고 의지하는
책사이자 스승이지만 비밀을 간직한 인물인데요.

그는 현 황제의 책사이자
또 다른 인물의 수족 노릇도 하면서

설씨 가문에 대한 복수를 차근차근
진행하는 등 많은 비밀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처음 사위는 강설영이 변한 모습을 보고
4년전 자신의 비밀을 발설하지 않을까 하는 의심해,

그녀를 감시하다 점점 강설영에게 빠지게 되고
결국 그녀를 사랑하게 됩니다.

그녀를 사랑하게 되면서 집착하기 시작하고
점점 집착광공의 모습을 보여 주는데

처음에는 그런 그의 모습에 거부감이
들기도 했지만 이해가 되기 시작한 후에는
 사위에게 빠지게 되었습니다.

영안여몽이 방영 되기 전에는
고장극 로맨스물이라고 생각했는데
드라마가 시작된 후에는
생각이  바뀌게 되었는데요.

드라마의 전체적인 스토리에서
로맨스가 차지하는 비중보다는
복수와 권모술수의 비중이 높아서 놀랐습니다.

또 다른 드라마들과 달리
주연배우들의 러브 라인은 후반부까지
달달함보다는 혐관에 가까웠고

오히려 서브 남주들과
더 애틋하면서도, 달달하고, 
지고 지순한 사랑의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로맨스보다는 복수극과 권모술수가
적절히 섞인 드라마라고 생각하고 
시청하면 재미 있을 것 같습니다.

드라마의 퀄리티는
고퀼리티의 드라마라고는 할 수 없지만
그래도 꽤 잘 만들어진 드라마 입니다.

복화도와 배우들의 고장극 분장은
적당한 수준의 퀄리티를 자랑해서 괜찮았지만

드라마의 연출과 카메라 기법에서는
실망스러웠는데 주예빈 감독의
연출 기법은 항상 실망스러운 것 같습니다.

총 38부작의 호흡이 긴 드라마지만
진행 속도도 빠르고 고구마 구간도 적어서 
재미있게 시청 할 수 있었는데요.

현재 영안여몽은 완결이 난 상태로
아직 시청하지 않은 분들이 있다면
한번쯤 시청해도 재미있는 드라마입니다.

그리고  Kt alpha에서 저작권을 잡았기 때문에 
내년에는 한국 OTT에서도 시청 하실 수 있습니다.


출처
영안여몽 관방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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