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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일념관산은 iQIYI 독점으로 방영 중에 있으며 한국에서는 iQIYIkorea가 아닌 AsiaN에서 방영 중이며, OTT는 MOA독점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방영 전에는 류시시가 취영롱 이후 6년만에 연하는 고장극 작품이며, 함께 출연하는 류우녕의 첫 번째 남자 주인공 작품으로도 알려져 많은 기대를 받았습니다. 일념관산은 원작이 없는 창작 대본의 드라마이기 때문에 방영 전까지는 정보가 거의 없어서 드라마가 어떻게 흘러갈지도 궁금했고 과연 재미있는 작품이 될까 라는 의구심도 들었지만 드라마를 시청한 후 걱정이 무색하게도 너무 재미있는 작품이었습니다.
일념관산은 123시간만에 아이치이지수 만을 돌파하는 등 엄청난 화제성과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그럼 일념관산이 왜 인기가 있는지 몇 가지 알아볼까요.
첫 번째로는 주연 배우인 류시시와 류우녕의 케미감입니다. 드라마가 방영 전에는 과연 두 사람의 케미감이 좋을까라는 생각도 했지만 드라마를 시청한 후에는 비주얼뿐만 아니라 연기 케미도 너무 좋아서 두 사람의 캐릭터가 생생한 느낌을 줘서 임여의와 녕원주 캐릭터가 매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류시시가 연기하는 임여의는 안국 주의위 전 좌사로 오국에 백작으로 잠입해 교방에서 연약하고 순진한 무희를 연기하며 정해진 임무를 수행하는 중 오국 육도당에 의해 죽을 위기에 처하게 된 상황에서 자신의 본 모습인 킬러 본능을 깨워 조계의 부하들을 모두 죽이고 연회 장소에서 빠져 나오지만 자신과 같이 오국에온 백작 영롱의 사연을 알게 되고 자신이 진 빚을 갚겠다는 명분으로 한세자 집에있는 군량도를 가져다 주겠다며 내일 항구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하고 헤어지지만
약속 시간이 되어도 나타나지 않는 영롱때문에 오국에 있는 주의위 본거지로 찾아가게 되고 본거지의 분위기가 이상함을 감지하고 이곳저곳 살펴보던 중 본거지 사람들이 모두 죽어있는 걸 발견한 임여의는 육도당의 조계와 그 부하 그리고 본거지를 관리하던 월선생에 의해 모두 죽임을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살생부에 자신의 피로 복수의 대상자들의 이름을 적어 복수를 다짐합니다.
녕원주는 전 육도당의 당주였지만 현 당주인 조계의 모함에 의해 억울하게 옥살이를 한 후 안국과의 전쟁에 착출되어 취사병으로 전쟁에 참여하지만 극적으로 살아남은 인물인데요. 아무런 전략도 지략도 없이 무턱대고 전쟁에 참여해 너무 많은 희생자를 만들어낸 현 황제의 모습에 진절머리가 난 그는 죽음을 위장해 조용히 은거할려고 했지만 안국에 황제와 함께 포로로 잡혀있는 육도당 형제들과 죽은 형제들의 명예를 회복시키기위해 오국의 사절단에 합류해 안국으로 떠나게 되는 인물입니다.
두 사람의 인물 소개에서 볼 수 있듯 지략과 전략 그리고 무공이 엄청난 인물들이며 각자의 목적이 있어 서로 협력하는 사이가 되었다가 점점 사랑하는 사이로 발전하는데요. 이런 두 사람의 로맨스가 인기 요인 세 번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처음 두 사람은 사이가 좋지 않을 뿐더러 서로의 목적때문에 협력하는 사이였을 뿐 사랑이라고는 1도 찾아 볼 수 없는 사이였습니다.
오히려 같이 사절단으로 가는 길에 녕원주의 뛰어난 피지컬과 두뇌 회전을 지켜보던 임여의가 아이를 가지자며 녕원주를 덮치려는 상황이 연출되죠 . 다행히 상황은 좋게 무마되지만 이때부터 녕원주의 마음에 점점 임여의가 스며들기 시작하고
임여의 또한 녕원주의 책임감있는 모습에 점점 스며들게 되면서 두 사람은 사랑하는 사이가 됩니다. 두 사람의 사랑은 달달함도 있지만 어른스러운 사랑을 하는데요. 서로가 어려운 상황에서는 도우며 서로의 감정을 무조건적으로 강요하지도 않죠. 어른스러운 사랑을 한다고 질투를 하지않는건 아닌데요. 두 사람이 서로 돌아가면서 질투하는 모습은 귀엽기도 하고 사랑스럽기도 합니다.
네번째로 화려한 액쎤씬입니다. 일념관산은 무협드라마이기 때문에 액션씬이 많이 나오는데요. 일념관산의 액션씬은 화려하면서도 시원시원한게 특징입니다. 연출을 맡은 추희, 주정도 감독이 액션씬 연출에 많은 공을 들였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류시시는 우아하면서도 부드럽다면 류우녕은 큰 키에서 나오는 시원시원한 액션을 선보이고 조연 배우들의 액션에도 각자의 특징이 잘표현되서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다섯번째로 창작 대본의 매력입니다. 중국 드라마 시장은 거의 90% 이상 원작이 있는 IP기반의 드라마를 제작하는게 특징인데요. 이번 일념관산은 몽화록를 집필한 장외 작가의 오리지널 대본으로 제작된 드라마입니다. 그렇기때문에 원작를 각색한 드라마와는 달리 앞으로 펼쳐질 전개를 알 수 없는 부분인데요. 그래서 한회차 한회차 집중해서 드라마를 시청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드라마의 결말을 알 수 없기 때문에 결말에 대한 궁금중도 가지며 드라마를 끝까지 보게 만드는 것 같네요.
하지만 걱정되는 부분은 장외 작가가 뒷심이 부족하다는 건데요. 몽화록때도 중반부까지는 스토리와 캐릭터 설정까지 모두 좋았지만 후반부로 가면서 급격히 무너지기 시작해 시청자들에게 많은 원성을 받았는데 이번 일념관산에서도 그렇지않을까 하는 걱정을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시청자들의 걱정이 무색할 만큼 후반부까지 탄탄한 드라마로 끝까지 마무리되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양한 여성의 모습을 보여주는 부분입니다. 일념관산에는 다양한 위치에 있는 여성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어린시절부터 살수집단에서 피도 눈물도 없이 자라온 안국 주의위 전 좌사 임여의
자신의 뱃속에 있는 아이를 위해서라도 황제의 동생으로부터 황좌를 지켜야 하는 오국의 황후 소윤
친모의 출신이 비천해 다른 황족들로부터 냉대를 받고있던 새장속 여리기만한 공주 양영
겉모습은 온화하고 인자한 귀비이지만 본 모습은 안왕의 조카를 사랑하는 인물인 안국의 초귀비까지 다양한 여성 캐릭터들을 단순하게 표현하는게 아닌 입체적이고 생동감있게 표현하는 부분이 좋았습니다. 후반부에 나오는 또 다른 여성 캐릭터들은 어떤 모습으로 그려질지 너무 궁금하네요.
현재 일념관산은 중국에서는 20화까지 드라마가 진행된 상태입니다. 임여의와 녕원주의 사랑이 점점 불타오르고 있으며
양영 공주가 새장 속 연약하기만한 공주의 모습에서 세상의 무서움을 배우면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임여의가 안국에 있을때 거둔 유일한 제자 장경후가 임여의에 대한 미친 집착광공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드라마를 점점 더 흥미롭게 만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안국에서 황제를 모셔오는 것과 황금 십만냥을 지키는 임무를 맡은 육도당 오형제 독수리들의 활약하는 모습과 코믹한 모습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해주고 있습니다.
최근 일념관산을 제작한 제작사인 영매영시에서 일념관산의 자매 드라마 일념강남을 제작한다고 발표했는데요. 일념관산과는 어떤 부분이 비슷하고 다를지 기대가 되는 작품입니다.
오늘은 화제의 드라마 일념관산에 대해 소개했는데요. 오늘 소개했던 부분들은 드라마의 진짜 일부분이기 때문에 드라마의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은 분들은 드라마를 시청하는 걸 추천합니다.
출처
일념관산 관방 웨이보
몽화록 중화티비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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