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 신사의 품격과 청화저양적아연애파 공통점 및 차이점(양결, 호일천)

청화저양적아연애파(请和这样的我恋爱吧.2024) 양결.호일천 주연, 줄거리 및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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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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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일부터 텐센트와
아이치이에서 방영을 시작한

청화저양적아연애파는
2012년 SBS에서 방영한 
신사의 품격을 리메이크한 작품입니다.
(바이두에는 언급이 없다는..)

원작 신사의 품격의 작가는 김은숙작가로
(현재는 더글로리로 더 유명한 분이죠!)

그녀 특유의 유치하지만 위트 있는 대사와
신우철, 권혁찬 감독의 연출이 만나서 
24.4%라는 최고 시청률을 자랑한 작품이었습니다.

저도 신사의 품격를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양결, 호일천 주연의
청화저양적아연애파가 제작될때부터
많은 기대를 가지고 있던 작품이었데

문제는 크랭크업을 2022년에 했지만
방영이 계속 미뤄지더니 크랭크업한지
2년 만인 2024년에 드디어 방영을 하네요..
(다행이라고 해야될지..)

그럼 원작과 리메이크작의
차이점과 공통점을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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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작품의 공통점은
남자 주인공 4명이 친구라는 점과
러브라인이 같다는 점과

쉬옌과 루정의 설정도 원작과 같지만 
나머지 부분들은 조금씩 각색이 되었습니다.

원작에서는 남자 주인공들의
연령이  40대였다면

청화저양적아연애파에서는
30대로 10살가량 연령을 낮추었습니다.

그리고 예한과 쉬쟈청의 직업을
원작과 다르게 변경했는데요.

예한(호일천)과 쉬자청(대욱)은
잡지사를 운영 중으로 예한(호일천)은 편집장,
쉬쟈청(대욱)은 에디터로 바꾸었습니다.

원작인 신사의 품격에서는
김도진(장동건)과 임태산(김수로)
두 사람은 건축 사무소를 운영 중이었습니다.

또 청화저양적아연애파의 여자 주인공인
리샤오샤오(양결)는 체육 교사로 나오지만 

신사의 품격의 여자 주인공
서이수(김하늘)는 윤리 교사였습니다.

리샤오샤오의 친구 퉁이원(손가령)은
한때 잘 나갔던 모델로 나오지만 

원작 신사의 품격 홍세라(윤세아)는
전직 프로골퍼였습니다.

변하지 않은 캐릭터도 있는데요.

신사의 품격에서 변호사 최윤(김민종)과
바람둥이 이정록(이종혁) 역은
그대로 착용이 되었고

이정록의 아내 박민숙(김정난)과 임메아리(윤진이)의 캐릭터 설정도
마찬가지로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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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한국 드라마 리메이크한 작품 중
가장 좋았던 작품은 평범적영요였는데요.

2014년 tvN에서 방영한 미생을 리메이크한
평범적영요는 원작의 뼈대는 가져왔지만

세세한 설정은
중국 현지의 분위기에 맞춰 각색을 했고
출연진들 또한 원작과 싱크율이 높은배우들을 캐스팅해

드라마의 퀄리티를 높였기 때문에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들었다고 생각하는데요.

하지만 청화저양적아연애파는
일부 설정만 바꾸고 나머지는 원작을
그대로 가져왔는데요.

원작을 너무 따라해서
청화저양적아연애파만의
매력을 느낄 수 없고 오히려 비교만 됩니다.

10년이 넘는 시간적 차이 그리고
나라간 문화적 차이도 있을 수 있는데...

그래서 저는 청화저양적아연애파는
게으른 각색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원작 신사의 품격에 출연한
장동건, 김수로, 김민종, 이종혁
네 사람의 케미는 실제 찐친이라고
믿을 정도로 최고의 케미를 보여주었지만

청화저양적아연애파의 네 주인공들의
케미는 어딘가 붕떠있는 느낌이 들고
어떤 부분에서는 어색한 느낌도 들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네 남자 주인공들의 케미가
삐그덕거리는 부분에서도 문제지만

가장 큰 문제는..

극의 감초 역할을 했던
박민숙과 임메아리의 매력을

청화저양적아연애파에서는
전혀 느낄 수 없었다는 부분입니다.

골칫거리인 남편때문에 속은 썩지만
엄청난 부를 가진 여인의 여유로움이 느껴지지 않았고

똘아이 느낌이 강한 임메아리의
무대뽀 느낌도 없어서
드라마에 힘이 빠지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홍세라의 높은 곳으로 올라가고 싶은
욕구와 당당함 또한 퉁이원에게서는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그냥 그저 그런 캐릭터로 느껴지게 만드는 등
원작에서 매력적이었던 캐릭터들이 무너지고

또 유치하지만 위트있던 대사와 연출도 없어서
자꾸 스킵하면서 보게되었습니다.

이런 총체적난국에서도 유일하게
살아남은 캐릭터는 쉬옌이었는데요!

원작과 싱크율이 맞는 배우 캐스팅
그리고 원작과는 비슷 하지만 그래도
본인의 매력을 보여주는 배우의 연기력으로
쉬옌 캐릭터만이 살아남았다고 생각합니다.

류창 배우는 그동안 섭남으로 주로 출연해서
매번 안타까운 사랑만 보여주었는데
이번 작품에서는 드디어 짝이 생겼네요!

메인 주인공인 양결과 호일천의
케미는 딱 중간이었습니다.

두 캐릭터 또한 엄청 매력적으로 그려지지 않아서
더 그렇게 느껴졌을 수도 있는 것 같네요.

청화저양적아연애파는
솔직히 적극적으로 추천하기 힘든 작품입니다.

저는 원작인 신사의 품격을 봤던 사람이라서 청화저양적아연애파를 시청하는 동안 계속 문제점이 보여 집중이 안되었거든요.

하지만 원작을 시청하지 않았던 분들은
가볍게 보기 괜찮은 로맨스
드라마이지 않을까 싶네요.

참고로 남자 주인공들 중
가장 나이가 많은 배우는
1986년생인 류창배우로 올해 38살

그다음이 1989년 대욱배우 올해 35살,
1993년생 호일천 31살이고
가장 어린 배우는 1996년생
이전존 배우로 28살입니다.

그래서 류창배우와 이전존 배우는
실제로는 10살 차이가 나지만
드라마상에서는 동갑친구라는!!

근데 호일천 배우가 막내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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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청화저양적아연애파 관방 웨이보
미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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