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한찬란 전편 리뷰 - 오뢰.조로사

성한찬란이 28부작으로 마무리하고 월승창해로 넘어가는 시점
성한찬란은 작년 여름 이미 중국에서 어마어마한 인기를 누린 작품 그런 작품이 올해 1월 아시아앤을 통해 방영을 시작함

성한찬란의 주 배경은 정소상의 집안
전쟁에 출장하기 위해 갓난쟁이를 시어미니에게 맞기고 전쟁터로 떠난 부모님
정소상 그녀는 태어난 그 순간부터 사랑이라는 걸 모르고 자람
어질지 못한 할머니와 악독한 작은 엄마 사이에서 살아남기 위해 그녀는 눈치 보는 법과 임기응변을 먼저 배움
그렇게 집안에서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던 그녀에게 드디어 한 줄기 빛이 나타나는데
바로 부모님이 전쟁에서 큰 공을 세우고 집으로 돌아온 것
너무 행복했지 드디어 자신의 편이 생겼다고 생각했거든 하지만 현실은 또 다른 시련이 다가오고 있었던 것
자신의 편이 되어주길 바랬던 자신의 엄마는 사랑보다는 훈육이 먼저
또 자신이 생각하는 딸의 모습이 아니라는 이유로 그녀가 하는 모든 걸 아니꼽게 보고 지적을 하지
그러면서 자신의 사촌언니에게는 한없는 애정을 주는 엄마를 보고 그녀는 엄마에게 기대를 저버린다.

이런 상황에서 그녀는 자신을 무시하는 명문가 집안의 자녀들을 골탕먹인 후 엄마에게 크게 혼이 나고
막내 삼촌 부부를 따라 화현에 가는데 그곳에서 전쟁으로 인한 참혹함을 보게 되고
또 막내 숙모의 가르침을 받으면서 조금씩 성장을 하게 됨
이때 정소상 인생에 나타는 첫 번째 남자 루요
그는 자신과의 성격과 다른 정소상에게 첫눈에 반해 정해져 있던 정혼자와의 혼인을 무르고 소상을 따라 화현으로 가서
그녀 곁에 머무는데 그렇게 같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동안 루요는 소상에게 자신과 혼인을 하자고 하며
소상도 자신의 엄마에게서 벗어나고 싶은 마음과 사랑이 어떤 것인지 잘 모르는 상태에서 편하고 같이 있음 즐거운
루요와 혼인을 해도 괜찮다고 생각하고 받아들인다.
그렇게 쉽게 흘러갈 줄 알았던 혼인은 커다란 사건으로 깨지게 됨
그렇게 소상은 마음에 상처를 받게 된다. 역시 자신은 운이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그렇다면 우리 남자 주인공 능불의를 살펴볼까?
능불의 어마어마한 권력을 손에 쥐고 있는 인물
현 황제인 문제의 신임을 한 몸에 받고 있으며 능력이 있는 대 장군
그런 그에게는 숨겨진 비밀이 있음 하지만 이 비밀은 성한찬란에서는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음
능불의를 표현하자면 복수의 화신이라고 할까?
그의 인생은 오직 복수를 완성하기 위해 모든 걸 던진 인물

그런 그에게 어느 날 나타난 정소상이라는 여인
신진 명장 가문의 자녀이며 소문도 좋지 않지만 그에게는 상관없음
그에게 정소상은 유일하게 자신의 모든 걸 내어 줄 수 있는 사람이니까.
사람들은 그녀를 경박하고 천박하다고 하지만 그에게는 아님 솔직하고 영민하며 또 사랑스러움
하지만 그는 자신의 마음을 직접적으로 표현하지 못한다.
자꾸 그녀의 주변을 맴돌 뿐 그래서 그녀를 놓치는데.

그렇게 자신과 그녀의 인연은 끝이라고 생각했던 순간
그에게도 기회가 찾아오는데.
그 기회를 놓치치 않는 능불의
이번에는 누구보다 빠르게 또 거절하지 못하게 그를 자신의 바운더리 안에 집어놓는다.
하지만 두 사람 사이에는 간극이 존재하는데.
정소상에게 능불의는 불편한 사람임 자꾸 자신을 압박하는 느낌인 인물
능불의에게 정소상은 자신의 모든 걸 내어줄 수있는 인물
이렇게 두 사람의 간극으로 인해 갈등이 발생함
하지만 정소상은 알게 되지 능불의 사랑은 크기가 엄청나게 크다는 걸

이렇게 성한찬란에서는 정소상과 능불의 사랑이야기보다는 그들을 둘러싸고 있는 환경에 초점을 맞추어 이야기를 함
그래서 호불호가 갈릴 수 있음
하지만 이 부분은 참고 월승창해로 넘어간다면 두 사람의 달달함과 또 능불의 비밀과 황실 이야기까지 합쳐 저 재미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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